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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자의 마른 기침, ‘간질성 폐렴’ 의심

일상생활에서 노출되는 여러 가지 환경적 유해요소가 간질성 폐렴을 일으킬 수 있다. 간질성 폐렴은 폐포 벽과 폐포 주위 조직을 침범하는 비감염성의 염증성 질환으로서 총 150 가지 이상의 질환을 포함하여 일컫는 질환군을 말한다. 간질성 폐렴은 경우에 따라 폐가 딱딱하게 굳어 가는 폐섬유화가 초래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할 질환이다.

간질성 폐렴의 증상, ‘마른 기침’

성인

간질성 폐렴의 가장 대표적인 증상은 운동시 호흡곤란과 마른 기침, 소량의 객담이다. 운동시 호흡곤란은 편안히 쉬고 있을 때는 괜찮다가도 평지를 많이 또는 빨리 걷거나 계단을 오르거나 또는 아침에 일어나서 몸을 움직이기 시작할 때 숨이 차는 증세를 말한다. 간질성 폐렴의 증상은 환자마다 차이가 크며 증상이 진행되는 속도도 다양하다. 하지만 서서히 발생하여 수개월에서 수 년에 걸쳐 악화되는 경우가 더 흔하다.

그 외에도 원인 물질이나 특정한 원인 질환에 따라 ‘발열, 체중 감소, 피로감, 근육통, 관절통’ 등을 호소하는 환자들도 있다. 객혈은 미만성 폐포 출혈 증후군에서 나타날 수 있는데, 경우에 따라서 객혈 없이 미만성 폐포 출혈이 있기도 한다. 이미 진단받은 있는 간질성폐렴 환자에서 객혈이 새로 발생한다면 악성질환의 합병증을 의심해야 한다.

간질성 폐렴, 왜 생길까?

간질성 폐렴의 원인은 원인을 알 수 없는 특발성 또는 흡입 물질(석면, 규소, 탄분, 가습기 세정액, 특수한 곰팡이 포자 등), 결체 조직 질환(전신성홍반성낭창, 류마티스 관절염, 피부경화증 등), 약제 (항암제 등 일부 약제), 흡연 등으로 다양하며 유전적인 질환도 일부 있다.

발병 연령은 질환의 종류에 따라 다양하며 흡연 경험이 있는 경우가 많지만, 흡연을 전혀 하지 않는 사람도 발병할 수 있다. 단독으로 발생하기도 하고 전신성홍반성낭창, 류마티스 관절염, 피부경화증 같은 결체조직 질환의 일환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간질성 폐렴은 원인을 알 수 있는 경우에는 원인을 제거하거나 피하는 방법으로 치료를 할 수 있다. 일상생활에서 노출되는 여러 가지 환경적 유해요소가 간질성 폐렴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환경을 깨끗이 하고 해로운 요소에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광산 등 직업적으로 유해물질에 노출될 위험성이 많은 직업에 종사하는 경우에는 보호장구를 철저히 착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원인을 알 수 없는 ‘특발성 간질성 폐렴’의 경우는 어느 질환에 해당하는지 정확히 알기 위해 폐조직 생검을 받는 경우가 많다. 특발성 폐섬유화증으로 진단되면 염증을 가라앉히기 위한 스테로이드이나 면역억제제 및 항성유화 제재를 사용해 보지만 효과가 없으면서 부작용만 심한 경우가 더 많아서 항산화제와 여러 가지 새로운 신약 등이 시도되고 있는 상황이며, 약물치료에 반응이 없으면 폐이식을 고려해야 한다.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