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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 만에 국내 콜레라 발생, 콜레라 증상은?

15년 만에 국내에서 콜레라 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져 콜레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콜레라는 콜레라균의 감염으로 급성 설사가 유발되어 중증의 탈수가 빠르게 진행되는 전염성 감염 질환으로, 빠르게 진행되는 탈수로 인해 심할 경우 사망에도 이를 수 있다.

분변, 구토물로 오염된 음식이나 물을 통해 감염되고 오염된 손으로 음식을 조리하거나 식사할 때 감염될 수 있고, 오염된 식수나 음식물, 과일, 채소, 날것의 어패류 등도 원인이 될 수 있다.

의사의 모습

콜레라에 걸리면 6시간에서 5일 정도의 잠복기를 거쳐 증상이 나타나게 되는데, 대체로 24시간 이내에 증상이 발현되는 경우가 많다. 갑작스럽게 통증 없이 물설사를 하기 시작하는데, 설사는 쌀뜨물과 비슷한 모습을 하고 있어 쌀뜨물 변으로 불린다. 설사를 시작하면 그 양이 급격히 많아지고 구토를 동반하게 된다. 복통이나 발열이 없는 무증상 감염이 흔하다.

특히 콜레라는 증상 없이 전염되고 무증상 보균자가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므로 급속한 전파가 가능해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또, 환자의 배설물을 통해 전파되므로 콜레라로 치료받는 환자는 항생제 치료 종료 48시간 후부터 24시간 간격으로 2회 대변배양검사를 받게 되는데 그 결과가 음성일 때까지 그 검사를 반복하게 된다.

만약 콜레라 환자와 음식, 식수를 같이 섭취한 사람은 마지막으로 접촉한 시점부터 5일간 그 발병 여부의 검사를 받게 되고 감염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경우 항생제 복용을 통해 예방할 수 있다.

콜레라는 치료가 간단한 질병이지만, 사망 가능성이 있고 전염이 빨라 예방에 힘쓰는 것이 중요하다.

콜레라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식수를 올바르게 섭취하고, 오염된 음식물 섭취를 피하는 것이 중요하다. 음식물을 만지기 전과 배변 뒤 손을 씻어야 한다. 해외여행이나 근무로 해외 체류를 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콜레라 위험 지역에 방문하게 되는 경우에는 예방 백신을 맞는 것도 나쁘지 않은 방법이다.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