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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여행 시 장티푸스 주의, ‘위생관리’ 필요

질병관리본부는 올해 신고된 장티푸스와 세균성 이질 환자의 74.8%(110명)가 동남아시아 지역을 여행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히고, 해당 지역 방문 시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예방수칙을 지킬 것을 당부했다.

올해 2월 26일까지 신고된 장티푸스 환자 68명의 역학조사 결과, 40명(58.8%)이 2017년 12월부터 2018년 2월까지 라오스, 베트남, 필리핀, 인도 등 동남아시아 지역을 여행한 후 고열, 두통, 설사, 복통 등의 증상을 보였다.

같은 기간 내 신고된 세균성 이질 환자 79명의 역학조사 결과, 70명(88.6%)이 2017년 12월부터 2018년 2월까지 필리핀, 베트남, 인도 등 동남아시아 지역을 여행한 후 설사, 발열, 복통 등의 증상을 나타냈다.

동남아 휴양지

제1군 법정 감염병인 장티푸스는 장티푸스균(salmonella typhi) 감염에 의한 급성 전신성 발열성 질환으로 균 감염 3~60일 후 고열, 두통, 변비 또는 설사, 장미진(장밋빛 반점), 비장 비대 등의 증상을 보인다.

세균성 이질도 제1군 법정 감염병으로 이질균(shigella spp.) 감염에 의한 급성 장관 질환이다. 균 감염 12시간~7일 후 발열, 구토, 복통, 수양성 또는 혈성 설사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이를 막기 위해 여행 중에는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비누로 올바른 손 씻기 △안전한 음식 섭취 △길거리 음식 먹지 않기 △포장된 물과 음료수 마시기 △과일·채소는 먹기 전 깨끗한 물에 씻어 껍질 벗겨 먹기 등과 같은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예방수칙을 지켜야 한다.

귀국 후에는 공항에서 검역관에게 건강상태질문서를 제출하고, 발열, 설사, 복통 등의 증상이 있으면 검역관에게 신고하여 검사를 받고, 결과 통보 시까지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자제한다.

특히 입국 후에 발열, 설사, 복통과 같은 장관 감염 증상이 발생하면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해외 여행력을 알리고 진료를 받아야 한다.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